짝꿍과 반지 원정대를 이루어 밤마다 온라인 속에서 반지를 찾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종로나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대부분이 가격대가 투명히 공개되지 않아 고민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건 C드 까르띠에 링으로 사진으로 보았을 때 마음에 들어 직접 오프라인으로 보고 결정하자고 결론지었습니다. (둘 다 오래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음)
속전속결 반지원정대는 까르띠에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이용하고자 했고(결국 실패) 자세한 후기를 아래에 정리하여 전해드리겠습니다.
1. 까르띠에 온라인 방문 예약하기
최근 백화점 브랜드들이 오픈런을 한다는 소문을 듣고 줄서는건 싫기 때문에 온라인 방문 예약을 알아봤습니다. 까르띠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부티크 방문에 대한 페이지가 있어서 쉽게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하단에 예약링크 첨부합니다.)
그. 런. 데, 보시다시피 예약 시간이 다양하지 않습니다. 혹시 다른 시간대가 다 예약이 차서 그런가 싶어 2025년 1월도 한번 눌러봤으나 온라인 예약은 2타임 밖에는 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른 지점들도 시간은 다르지만 하루에 받는 온라인 예약은 2팀이 최대인 듯합니다. 반지가 당장 보고 싶은 반지원정대라 온라인 예약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 까르띠에 오픈런 성공
반지원정대는 까르띠에 판교 현대백화점을 방문했습니다. 일요일 오전 10시에 눈을 뜨자마자 반지를 외치며 출발했습니다.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서 10시 25분쯤 판교현대백화점 느티나무 사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주차하고 매장에 도착하면 늦을 것 같기에 횡단보도에 내려달라고 한 뒤 1층 매장으로 호다닥 들어갔습니다. 10시 30분에 까르띠에 매장도착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앞에는 4팀이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매장 앞에는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웨이팅을 접수하는 곳이 있는데 저는 10시 33분에 예약을 마쳤고 웨이팅 번호 10번에 내 앞 웨이팅 4팀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앞 팀이 일찍 마쳐서(아마 수리를 맡기러 오신 분들이 많았었던 것 같습니다.) 11시 04분에 입장할 차례라는 알림을 받았습니다.
3. 까르띠에 오픈런 마감시간
가장 궁금하실만한 내용일 듯 합니다. 10시 33분에 웨이팅 번호 10번을 받고 백화점 1층에서 짝꿍을 기다리는데 10시 40분쯤 오프라인 방문 예약이 마감되었다고 까르띠에 매장앞에 안내문을 올렸습니다. 아마 마지막 웨이팅 순번을 받으신 분은 늦은 오후쯤 매장을 입장하셨을 듯합니다.
4. 까르띠에 오픈런 후기
주말인데 오픈런이 생각보다 아주 빡빡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10시 30분에 맞춰서 도착하면 되는 듯 해요! 오픈전부터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았다는데 서울권의 이야기이거나 그날 하루 운이 좋았었나 봐요. :) 어쨌든 반지는 실제로 보니 너무 예뻤고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반지에 대한 실물 후기는 조만간 다른 글을 통해 남겨두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이 도움 되셨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